산수유의 효능과 부작용

산수유는 떫은맛과 신맛을 지난 열매로서 암과 당뇨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봄날에 아름다운 빨간 열매 "산수유'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 다른 나무보다 일찍 꽃을 피워서 '봄의 전령사'라고도 불립니다. 산수유는 봄에만 피는 것은 아닌데요. 여름과 늦가을로 지나면서 루비보다도 붉은 빛깔을 발하기도 합니다. 산수유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11월 말까지 수확이 되는데요. 햇볕에 말리시거나 따끈한 온돌방 등에서 약 4일간 건조한 이후에 씨를 발라서 2차적으로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산수유는 단맛과 신맛이 같이 나는 매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재배지로는 경기도 이천, 경북 의성, 전남 구례 등에서 많이 재배가 됩니다. 산수유의 가장 좋은 효능으로는 배뇨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피부미용, 당뇨,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 책에서는 고혈압, 부인병, 신장계통, 당뇨병 등에 산수유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콩팥이 약하신 분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산수유는 혈압을 낮춰주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데요. 혈압강하 작용을 하므로 체내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압 등과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갱년기에 여성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는데요. 이는 호르몬 저하로 인한 월경통, 생리불순, 무월경, 자궁출혈 등에도 개선해주는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도와 방광을 압박하게 되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여 배뇨증상을 일으키게 됨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하는데요. 산수유 속에 코르신, 모로니 사이드, 사포닌 등은 신장기능과 방광조절 능력을 개선시켜줍니다. 전립성 질환에 있으신 분들은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로서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등에 비타민A와 면역세포를 증가시켜주므로 피로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이 밤에 오줌을 지리게 되는 증상이 바로 야뇨증인데요. 이 야뇨증과 노인 어른들의 요실금 증상 완화에도 산수유는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집중력과 시력향상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산수유 속에 코르닌 성분은 두뇌를 활성화시켜주고 체내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산수유는 음료, 환, 비타민, 차 등 다양하게 상품으로 나와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물 2리터 정도에 산수유를 약 30-60g 정도를 넣고 강한 불에 약 1시간, 낮은 불에 2시간 정도를 끓입니다. 차가 1리터 정도가 남아 있을 때 산수유 건더기를 건져냅니다. 이후에 꿀 또는 설탕 등을 입맛에 맛게 넣어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산수유 씨는 독성이 있으므로 씨를 반드시 제거해주신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이후 물을 식힌 후에 유리병 등에 담아 냉장 보관 후 수시로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