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가루에 대해서

인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 카레에 들어있는 주성분이 강황인데요. 오늘은 강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강황은 원산지가 인도이며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식품이 있는데 국내에서 재배되는 울금(심황)이라는 식품도 있습니다. 강황은 식사 시에 스푼에 덜어서 밥에 넣으셔도 되고 각종 찌개에 넣으셔도 좋습니다. 강황가루는 향신료로도 쓰이지만 쓴 맛이 납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을 10g 이상 초과하시면 안 되며 하루 매끼 3번 식사 시 나누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티스푼으로 1스푼씩 하루 3번 유제품 등과 함께 타서 드시면 도움을 줍니다. 물에 타서 드시게 되면 간에서 분해가 되어서 장에 흡수되는 양이 5%도 안됩니다. 물보다는 우유, 유제품, 두유, 또는 코코넛 오일 등과 드시면 좋습니다. 생선을 구워 드실적에 한 스푼 또는 샐러드 요리 시에 한 수 푼 씩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강황의 효능은 소화불량을 해소해주며 항암 효과가 있고 소염제 성분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혈을 뚫어주는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자궁에 출혈이나 생리양이 많으실 때도 도움을 줍니다. 치매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 강황가루인데요. 강황가루는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알츠하이머 즉 치매의 원인은 우리 뇌 속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생성되고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두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면서 치매예방과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갑자기 어떠한 충격에 의해서 안 좋아지는 경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는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무릎 관절염에도 좋고 강황에 풍부히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고 하는 성분은 종양 같은 비정상 세포를 없애주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줍니다. 대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위암 등에 각종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커큐민 성분은 담즙분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소화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고지혈증을 개선해줍니다. 혈당 억제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주는 췌장의 기능을 돕는 강황의 커큐민은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간에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 아세티알데히드인데요. 강황은 간의 해독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 해소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강황가루와 우유 그리고 오일을 살짝 섞어서 만든 천연팩은 코에 있는 블랙헤드를 없애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강황이 자궁을 수축시켜주므로 섭취를 삼가 주시길 바랍니다. 하루 권장량 10g을 초과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