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쓰백아~~
미쓰백은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한참을 벼루던 영화였습니다. 뭔가 아플 거 같고 연민이 느껴지고 답답한 느낌이 있었고 그래서 보고는 싶은데 선뜻 극장으로 발길이 닿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50만이 넘고 60만이 다가온다고 독립영화로서는 엄청난 흥행이 되고 있다는.. 그리고 진솔한 감동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어떤 영화인지 어떤 울림이 있는지 한번 가보자! 하고서 토요일 오후~ 극장을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답답한.. 독백같은 뭔가 예견된 슬픔이 느껴져서 그 숨막히는 분위기가 답답해서 그냥 밖으로 나오고 싶었습니다! 극장을.. 나 또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넘치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늘 엄격했고 늘 눈이 매서웠고 늘 조금만 잘못해도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가 대기하고 있었고! 기억도 하기 ..
2019. 4. 11. 18:01